2010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되었던 숙대앞 간단문화공간 "cafe엄마"에서 열었던 작은 공연. 봄의 선율 속에 녹아든 사려깊은 시선을 노래하는 음악가 '박성도'의 공연입니다. 공연의 이야깃거리는 '근황'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요?', '오늘은 뭐 했어요?' 마주보고 둘러앉은 자리에서 요즘의 나와 너는 어떤 것들을 마주하고 있는지 이런저런 관심사 늘어놓고 서로서로 사는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바람 살랑살랑 봄밤의 음악회 + 음악가 박성도의 연주와 노래 + 엄마가 주신 커피 1잔과 간식 + 마시의 수제노트 + 여러분의 이야기 이 모두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