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을 거 같은 낮은 기온 만큼이나 모든 것이 멈춰 있는 상태 입니다.올 해의 마지막인 12월이 시작되었지만, 북적거리는 연말이기 보다는 올해 초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의 마지막 달이네요.우리는 많은 게 흐릿해진 상태에 있습니다.올해 열리지 못한 많은 북 페어들, 마스크 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북클럽..내년에는 평범하고 당연해서 소중한지 몰랐던 것들을, 그리고 각자의 일상을 다시찾을수 있길 바라요.예상치 못하게 오늘 수능을 치루게 된 수험생도, 올해 많은 일들이 멈추거나 미뤄진 사람들도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