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고양이에서 새롭게 출간된 숨겨진 세계의 근대 문학을 알리는 프로젝트 메이지의 Special Edition유서의 일부로부터 입니다. 그녀가 우리에게 보낸 5장의 편지를 천천히 읽고 느껴 보세요.*책 소개* "당신은 그 어떠한 것으로부터 구속받지 않는 강한 사람으로 살아주세요."1920년대 초 일본의 여성 해방 운동가, 무정부주의자였던 작가 이토 노에. 그녀는 고등학생 때, 알게 된 선생님과 전학을 간 뒤에도 편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 그녀는 2개월 후에 선생님과 만나기로 약속하였는데 어느 날 선생님으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게 된다. 그 내용은 바로 선생님이 왜 죽으려 하는지 내용이 담긴 유서. '유서의 일부로부터' 작품은 실제 작가가 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고 추정한 편지이다. 그녀가 죽음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가 작가에게 바란 마지막 소원은 무엇일까. 껍데기뿐인 착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보다 나답게 살아가야 의미 있는 삶이 아닐지 간절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편지를 이제 당신이 직접 꺼내 읽을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