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면서 사람은 좋아하게 되었지만사람들의 시선과 감정을 신경 쓰다 보니사람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었다.p.73그저 나도 모르는 순간 마음을 내버려 두기 시작한다.순간의 상처와 순간의 불쾌함은 금방 사라지고 다시 제안하고 나를 끄집어내 보여주어야 하는 매일을 살고 있다.매순간순간을 잘 버티기 위해서 거절에 익숙해 지기는 어렵지 않았다._거절에 익숙해 지기는 어렵지 않았다. 류형정나는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 했다.그런데 이 책을 읽어 보니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예민한 사람이었다.아니 사실은 예민하다고 말하기보다 적당한 이라는 말로 설명하기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만큼 나에게 상처가 돌아오지 않길 바라는것이 예민한 것일까?' 왠지 예민한 사람이라면 사람을 싫어하고 피할것 같지만이 책에서 작가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며 그들 사이에서 내가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살기 위해 나에게 당연한 마음을 외면하지 마세요. 이정도 예민함은 필요해요.라고 말하는거 같다.내가 예민한지 모르는 사람들도 읽으면서 공감이 잘 가는 구절이 많을 책. #시로의책이야기